해외 선교지 분쟁 해결 역할 기대
지구촌 여러 나라에 파송돼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와 사역자 간의 화해문화 정착을 위해 기아대책(회장:정정섭)과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김상원)은 26일 서울 청담동 기아대책 사무실에서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상원 원장은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특수한 상황들을 공격적인 방법으로 풀어간다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진다. 조정 중재 협상 등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피스메이커 사역을 하고 있는 기아대책의 파트너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정섭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72개국에 나가 있는 4천여 명의 스탭과 900여 명의 기아봉사단, 240개의 지역회, 250개의 운영시설 등이 하나의 통로,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김상원 원장, 양인평 부원장, 장우건 운영위부위원장,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과 유재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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