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자녀교육 잔닥에서 발견되는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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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자녀교육 잔닥에서 발견되는 멘토링
  • 승인 2002.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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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과 유대인의 자녀교육
세계 역사상 최악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 지탱해온 유태인, 그 배후에는 부모들의 토라와 탈무드를 교재로 한 1:1 멘토링 방식의 교육이 깊숙히 지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태인 가정에 깊숙히 뿌리하고 있는 ‘잔닥(Santak)제도’는 할례받는 어린 유아와 1:1로 연결돼 평생을 멘토링하면서 돕고 도움을 받는 삶은 가톨릭의 대부제도와 유사하다.

잔닥(Santak=Mentor)제도
△할례를 받을 때 의무적으로 연결하고 붙잡아 준다. △아버지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한다. △신앙이 돈독하고 사회생활의 모범자를 선발한다. △신앙생활에서 영적인 후견인과 사회생활에서 인도자가 된다. △훌륭한 잔닥을 두면 출세의 길도 열린다. △특수한 경우에는 재산상속의 혜택도 주어진다.

전인교육으로서의 멘토십 의식
유태인의 자녀교육은 멘토십을 키우는 데도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전인교육은 어떻게 가능할까? 한 인간에게 전인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의 3가지 영역, 즉 가정·학교·사회가 모두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어머니 멘토가 자녀멘제를 위해 눈물로 가치관을 교육시킨다.
학교에서는 랍비 멘토가 학생멘제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르친다.
사회에서는 잔닥 멘토가 올바른 인간관계 방법을 배우는 학습의 장을 만들어 준다.

멘제로서 하나님과 부모 앞에서의 1:1 자녀의식
△자녀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교육은 하나님의 명령, 그리고 직업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과 1:1 의식. △세계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문제가 없고 신·구 세대간에 세대차이가 없어 갈등이 없는 나라.

멘토로서의 부모 의식
많은 사람들은 유태인은 태어나면서부터 머리가 우수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유태인을 본질적 차원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역사적인 측면에서 모세의 주위에서 모세를 위한 멘토의 역할이 얼마나 극진했는가는 성경이 익히 말해 주고 있다.
오늘의 시점에서는 자녀를 위한 생후교육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특히 탈무드를 소재로 한 1:1 멘토링식의 지·정·의 교육서비스는 타 민족에게 가히 모범을 보여줄만 하다. 랍비 마빈토케이어의 52가지 천재교육 방법은 독자들에게 권할만한 내용이다.

류재석 소장(멘토링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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