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동 목사, ‘지혜력’ 출판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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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동 목사, ‘지혜력’ 출판감사예배 드려
  • 대구지사
  • 승인 2010.03.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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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한국 교회 변화에 앞장서겠다” 다짐

 

▲ 김승동 목사가 자신의 저서 '지혜력'에 사인을 하고 있다.

불의와 항거하며 용기 있는 목회자로 박정희 대통령이 어릴 적 주일학교에 다녔던 구미상모교회를 오늘의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김승동 목사, 그는 어려움 속에 직면한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생의 관심의 초점과 무게 중심을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람 좋은 목사’라는 듣기 좋은 소리를 거부하며 오히려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기독교를 폄하하며 반대되는 세력과 과감히 맞서 싸우는 투사로 살기를 작정한 김승동 목사가 최근 자신이 경험한 수많은 목회 순간들을 틈틈이 엮은 ‘지혜력’(교회성장연구소)을 발간했다.

‘지혜력’은 잠언서를 바탕으로 한 김 목사의 자전적 에세이로 삶과 신앙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살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구미상모교회당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남규진 구미시장, 조두원 구미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들과 교계 지도자 및 성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감사예배’가 드려졌다.

구미상모교회 김한나 양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감사예배는 김승동 목사의 그동안의 활동상황 영상 상영에 이어 구미기독교총연합회장 안재호 목사의 기도. 양기학 수석장로의 환영사,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 CTS기독교TV부사장 송영우 장로, 조두원 구미경찰서장 등이 축사했다.

이어 강은구 양의 축가, 교회성장연구소본부장 이장석 목사의 도서서평, 기념패증정, 김승동 목사의 인사, 내빈소개, 당회서기 한상봉 장로의 광고, 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 한진희 목사의 축도로 드리고 이어 케익 절단과 기념촬영, 저자사인회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 지혜력 출판감사예배 기념촬영


이날 선거법 관계로 경북도지사와 구미시장은 축사에 나서지 못하고 인사만 하고 돌아가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지면 서평을 통해 “김승동 목사는 한국 교회와 복음을 사랑하는 진정한 목회자다,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충만한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으로 독자들의 삶에 지혜의 샘이 터지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요즘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세상의 지식은 열심히 쌓는 반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일에는 소홀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전했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칼빈대학교 총장)는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따를 때 비로소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지혜의 샘물을 마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는 잠언 3장을 인용하며 “예수님 자신이 지혜의 원천이며 하나님 말씀이 지혜다. 이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름길이요 행복의 길이다. 모든 이들의 바른 삶의 방향과 목표를 잡도록 해 주는 매우 귀한 책이다”고 평했다.

CTS기독교TV 송영우 부사장은 “바른 생활철학으로 목회 현장에서 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는 김승동 목사는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선지자적 사명으로 지역 사회와 한국 교계에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가는 한국 교회의 기쁨이며, 자랑이다. 지치지 않는 그의 선교적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조두원 구미경찰서장도 “항상 치안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경목실장으로 6천여 명의 경찰 안위를 걱정하며 고군부투하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책이 성경 다음으로 베스트셀러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평에 나선 이장석 목사는 “지혜력은 갓피플에서 현재 6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있는 책”이라며 “첫째 장은 인생의 불꽃이 되는 지혜를, 둘째 장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를, 셋째 장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교훈을, 마지막 장은 두 배로 즐거운 신앙생활을 위한 지혜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김승동 목사는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장로님들의 헌신과 사랑에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며 “SBS가 만든 ‘신의 길 인간의 길’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등 일방적 방영에 따른 공중파 방송과의 싸움에서 당회의 전격적인 후원과 협조로 저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목사가 ‘아멘’ 하면 ‘예’ 라고 충실하게 따라준 당회 장로들, 성도들에게 살아있는 동안 받은 사랑 간직하며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전했다.

특히 “교회 설립 109주년을 맞이하며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믿음을 지키며 날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온 이곳에서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한다”며 “남은 여생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한국 교회를 위해 이 한 목숨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승동 목사는 한국교회언론회 대표회장과 한기총 단군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기독교를 지켜내는데 온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사)나눔과 기쁨 대구경북 상임공동대표, 경북휠체어무료수리봉사단 총재, 월드비전 경북지부장, C.C.C경북이사장과 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목회자로서 그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갑조 사모와의 사이에 장남 김인집 목사 내외를 포함 1남 3녀를 두고 있다.

현재 출석교인 6천여 명의 대 교회로 성장한 구미상모교회는 1901년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직접 복음을 전해들은 성도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태동한 역사와 전통위에 세워진 교회다.

10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40만 구미 시민을 품고 3만 영혼을 책임지는 교회로 1,000개 소그룹과 5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로 비전 선언문을 채택, 전도를 교회의 생존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주일학교 2세 교육에 전문 교역자를 투입, 과감한 투자와 비전으로 2천여 명이 넘는 주일학생들이 출석하고 있기도 하다.

<대구 = 이동수>

▲ 축하케익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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