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장기기증 서약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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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장기기증 서약 역대 최다 기록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3.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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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7일 수요예배서 6천여 명 등록... 93년 이후 1만6천 명 돌파

 


‘섬김과 소통의 대장정’을 선포한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지난 3일과 7일 수요예배에서 약 6천여 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역에 동참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93년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한 사랑의교회는 99년과 2006년, 2008년에 이어 이번까지 총 다섯 번의 캠페인을 통해 총 1만6천8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사랑의교회가 세운 기록은 지난 2008년 현대중공업이 세운 1만5천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단일 기관으로서는 최대 장기기증 등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수요예배 설교를 전한 운동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나눔의 삶에서 행복을 찾아야 마땅하다”며 “사랑의교회가 솔선수범하며 고귀한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이에 참여한 성도들이야말로 한국 교회의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가 생명 공동체로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고통에서 늘 함께 하는 자리에 서 있어야 한다”며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다시 한 번 더 돌아보고 그들의 손을 붙잡는 너그러움이 우리 속에 넘치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올 한 해 섬김을 통해 우리 사회가 소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섬김과 소통을 위한 대장정’을 펼치고 있으며 그 사역의 일환으로 2주 전 사랑의 헌혈에 이어 장기기증 서약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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