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세자 18년 만에 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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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세자 18년 만에 300만명 돌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3.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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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군선교연합회 제39차 총회 개최...지난해 17만1천여 명 진중 세례

지난 91년 비전 2020사역이 처음 시작된 후 군 세례 인원이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

 

▲ 군선교연합회 39차 정기총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4일 여전도회관 마리아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비전2020사역의 결실을 보고하는 한편 2010년도 군선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군선교연합회가 지난 18년간 수세 현황을 보고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7만1천여 명이 군에서 세례를 받아 총 300만9,866명의 신자를 배출했다. 군별 현황으로는 육군이 15만4천여 명에게 세례를 주어 가장 많은 결실을 맺었으며 공군이 8,148명, 해군이 4,332명, 해병대가 4,407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2009년 세례자 17만 명 중 교회와 연결된 인원은 10만 명에 이르며 3,818개 교회가 회원으로 결연에 참여했다.

비전2020운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 군선교연합회는 2010년에도 20만 명의 군장병에게 세례를 베푼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6.25전쟁 60주년을 상기하며 한국 교회를 대상으로 애국애족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 생활 중 예배 출석을 통해 기본 신앙교육을 강화하고 약 50%에 이르는 무종교 장병을 전도해 무종교 인원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건축사업으로는 올 상반기 내 공군사관학교 상무교회 비전센터를 헌당하고 육군 훈련소 연무대교회 제2예배당을 신축할 예정이다.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직분을 맡긴 것과 충성되게 여겨주심에 감사하며 군선교는 우리가 하는 것 아니고 하나님이 능히 이루시는 선교가 될 것이므로 맡겨주신 일에 감사합으로 나아가자”고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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