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 교회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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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 교회협 방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2.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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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총무에게 “8.15 대집회 함께 하자” 제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광선 대표회장이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 권오성 총무와 만난 자리에서 8.15행사를 함께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광선 대표회장은 “한일합방을 비롯해 올해는 6.25, 8.15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인만큼 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활절연합예배와 함께 한기총이 기획하고 있는 8.15 대집회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오성 총무는 “한기총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아 실행위원회 등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답하며 “교회협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남북공동기도회가 올해 통일부 허가를 얻어 열리게 되면 한국 교회 전체가 참여하도록 해보자”는 제안을 내놓는 등 상호 사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 총무는 또 “한국 교회가 신뢰를 얻고 예언자적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열된 사회의 통합을 위해 교회가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활절 연합예배 등 사업적 협력으로 한국 교회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회협은 지난 3일 이광선 대표회장 당선 이후 한기총 사무실을 방문, 축하인사와 함께 아이티 구호를 위해 원탁회의를 제안해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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