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한국 교회 빛내는 목회자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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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한국 교회 빛내는 목회자 돼라”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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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학교 ‘2009학년도 졸업 예배’

신학부 207명-여목회학부 11명 등 전체 218명

김연희 김효숙 이순애 씨 최우수상 수상


 

백석신학교(학장:정인찬)가 ‘2009학년도 졸업 예배’를 드리고, 신학부 207명, 여목회학부 11명 등 218명을 배출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백석신학교 대강당에서 드려진 졸업 예배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한 이들을 격려했다.
 

예배에서 예장 백석 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내일,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내일을 준비하라”면서, “하나님께서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목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목회가 결코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다”고 말한 유 목사는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목회자들이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영성으로 설교하고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정인찬 학장도 식사를 통해 “218명이 졸업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축하한다”고 치하하고 “졸업 후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크게 들어 쓰시는 질그릇 같은 사람들이 돼라”고 격려했다.

 
또한 “꼭 있어야 할 교회와 선교지, 각 기관들에서 백석신학교 출신인 것을 인정받고 자랑스러워 하라”고 주문하고 “생명을 살리는 운동을 통해 교단과 한국 교회를 빛내는 사람들이 돼라”고 당부했다.
 

백석총동문회장 최익성 목사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목숨을 아끼지 말고, 인류 구원을 위한 사명의식에 붙들려 생애를 불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신학부 강계현, 안정한, 최정진, 박태권, 허헌 씨 등 207명, 여목회학부 김경숙, 소명순, 윤영자, 한복희 씨 등 11명 등 전체 218명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김민수, 유상진, 박성규, 홍인호 씨 등 4명이 이사장상인 ‘공로상’을, 김연희, 김효숙, 이순애 씨 등 3명이 학장상인 ‘최우수상’, 전영숙, 김경희, 전미옥, 김창휘, 최분선 씨 등 5명이 ‘성적우수상’, 김혜경, 이명구, 이미원, 장승호, 임오배, 김은옥, 석계순, 김유숙 씨 등 8명이 ‘모범상’, 류현주, 박종현, 유명순, 김태우, 최정진, 김은주, 김성만, 양승용, 김정자 씨 등 9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백석인상(성경 일기와 쓰기)’은 박지영 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회장상’은 박영철, 김남찬, 강성인, 박삼열, 홍영진 씨 등 5명, ‘총동문회장상’은 권인택, 이상진, 조영관, 김호 씨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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