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위해 라면 10만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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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위해 라면 10만개 전달"
  • 최창민
  • 승인 2010.0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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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2일 인천항에서 출항식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권이혁)는 2일 오후 인천항에서 출항식을 갖고 평양 등 어린이 결핵환자 지원을 위해 7천만 원 상당의 라면 10만개를 북한에 전달했다.

이날 출항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는 ‘서로 짐을 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는 우리 모두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질 때 비로소 아름다운 주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결대 전 총장 김성영 목사는 “이 지구상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리는 일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인사말을 전한 권이혁 총재는 “인생의 목적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북한의 굶주리고 병들어 가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26일 북한에 결핵약 1만명분을 지원하는 등 북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20억 모금을 목표로 `제2차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 캠패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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