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관의 건강칼럼-`하루 세끼 꼭 챙겨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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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관의 건강칼럼-`하루 세끼 꼭 챙겨 먹어라`
  • 승인 2005.05.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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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라는 것은 결과를 낳게 된다. 몸도 어떤 원칙과 법칙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게 된다. 식사도 좋은 원칙애 따라 진행하면 당연히 건강 청신호라는 결과를 낳게 되고 나쁜 원칙을 적용하면 당연히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것이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세 끼를 먹도록 되어 있다. 세계 여러 나라를 가보아도 대부분 세 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이미 하루 세끼 식사를 강조하고 있다. “하루에 두 끼 먹는 사람이 계속 두 끼를 먹게 되면 두 끼 환경에 적응이 되고 계속 두 끼를 먹다가 한 끼 더 먹게 되면 몸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하루 한 끼 먹는 사람이 계속 한 끼를 먹다가 한 끼 더 먹으면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만약 어떤 질병이 찾아오게 되면 제일 먼저 쓰러지는 사람이 한 끼 먹는 사람이고, 그 다음 두 끼 먹는 사람이 쓰러진다. 그러나 세 끼를 잘 찾아 먹는 사람은 스스로 생존하는 자생력이 강해져서 질병이 찾아와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아침 먹은 에너지가 점심때까지 이용되고, 점심 먹은 에너지가 저녁때까지 이용되고, 저녁  먹은 에너지가 밤에 잘 때 이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세 끼를 먹어야 한다. 한 끼라도 거르면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된다.


농촌에서 일하는 일꾼은 아침 먹은 에너지가 점심 전에 떨어지기 때문에 새참을 먹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육체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점심과 저녁 사이도 새참을 먹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루 세끼를 거르지 않고 잘 찾아 먹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잘 먹어야 한다. 잘 먹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했다. 밥 잘먹는 것이 어떤 보약보다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먹는 가장 중요하고 첫째 가는 조건은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것이다. 고기도 먹고 두부도 먹고 채소도 먹고 과일도 먹는 ‘골고루 식사법’이 건강에 더없이 좋다. 우리 몸은 수만가지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잡식을 하도록 되어 있다. 장의 길이를 보더라도 채식동물은 우리 인간의 장 길이보다 3~4배나 길고 이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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