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교실 - 헌신의 마음으로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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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교실 - 헌신의 마음으로 힘차게
  • 승인 200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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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든지 죽든지”(빌1:20)라는 사도바울의 신앙고백을 읊은 찬송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언제나 신실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해야 한다. 또한 맡겨진 사명에 충성하며 변함없이 만유의 주만 섬겨야 한다는 내용이다.
·작사자:헤버갈(F.R.Hergal, 1836~1879). 영국의 여류찬송작가. 목사의 딸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정상적인 학업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어학과 예능에 뛰어 난 재질로 수 많은 성가를 작사, 작곡했으며 저술에도 능해 많은 저서를 남겼다. 특히 주일학교에서 성경과 노래를 가르치면서 성실한 여류신앙작가로 살았다.
이 찬송시는 그가 스위스에 여행중 집으로 보낸 편지에서 발췌한 것이다.
·작곡가: 스테빈스(G.C.Stebbins, 1846~1945). 미국침례교회의 지휘자. 당시 유명한 부흥사 무디전도단의 일원으로 찬양선교에 크게 이바지한 교회음악가이었다.
·가창요령: 6/8박자. 첫소절 ‘영광을’할 때 점4분음(영)에 액센트를 주면서 2박자의 행진풍으로 힘있게 부르자. 이 찬송은 6박자의 곡이지만 2박자계의 겹박자로 그 리듬꼴이 강, 약, 강, 약이다.
그러므로 후렴 ‘구주의 은혜’에 붙은 붙임줄에 계속 유념하고 시종 활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부르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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