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선교회, 한국교회 갱신·기독교의 문화보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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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선교회, 한국교회 갱신·기독교의 문화보급 앞장
  • 승인 200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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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선교회, 한국교회 갱신·기독교의 문화보급 앞장 한국교회가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회재정의 30%를 선교비와 자선사업비로 책정하고 바르게 사용하는데 있다며 한국교회의 갱신을 부르짓고 있는 목민선교회(회장:고영근목사·사진)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내용과 함께 상세한 지출 내역을 공개, 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 선교단체들의 두리뭉실한 활동 보고와 회계 보고로 물의을 일으킨 것과는 달리 선교회는 단순하게 넘어갈 수 있는 내역까지 회계 장부에 포함시키고 모든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또한 선교회는 모든 재정이 투명하게 운영되었다는 사실을 회원뿐만 아니라 후원자들에게도 일일히 보고서로 작성하여 보내주었으며, 한국교회의 갱신과 선교를 위해 전체수입의 62.7%인 7천5백만원을 지출한 반면 일반단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에는 고작 8.4%인 9백46만원을 지출 할 정도로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선교회의 회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도서를 출간하여 지도자에게 배포하는 일과 교계신문에 한국교회의 바른 좌표를 제시하는 일 등 한국교회 갱신운동에 6백68만원, 나라를 걱정하는 기독인 모임을 지원하는 일, 감옥에 갇힌 시국사범 지원하는 일, 의로운 단체 성원, 애국자의 가족돕기, 고난받는 이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 7천만 겨레를 위한 민족목회에 1천2백17만원, 미국 일본 최고 통치자에게 권고문을 발송하는 일과 좌표를 제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일등 구조복음화 선교에 5백만원을 사용했다.
이와함께 선교회는 지난 1년 동안 우리민족의 나갈 길, 정의를 일으켜 세우자, 마태복음 설교 자료집 5판, 내양을 먹이라, 한국교회의 갱신과 선교적 과제 33항목을 간단 명료하게 제시한 한국교회의 나갈 길 등을 출판, 세계유명대학 도서관과 국내 주요 도서관에 기증하여 한국교회 갱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교회가 이같은 일에 열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70, 80년대 군사독재정권을 향하여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수십차례 걸쳐 투옥되는 고통을 이겨낸 고영근목사의 소견에 따른 것이다.

고목사는 “우리 사회의 정치적, 경적적 혼란은 교회가 교회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한데 비롯됐다”며 “선교회의 재정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는 한국교회가 의무를 실천하기 앞서 사회에 보여주어어야 할 기본적인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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