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빌리그래함 재단에 영곡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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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랑재단, 빌리그래함 재단에 영곡상 시상
  • 최창민
  • 승인 2009.1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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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체 통일과 선교 문제 협력키로

국제사랑재단(총재:김삼환)은 지난 23일 미국 빌리그래함 재단본부에서 제1회 영곡 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빌리그래함 전도협회에 대상 수상패를 전달했다.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는 “그동안 북한을 수차례 방문해 선교 문제와 기아문제 해결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프랭크린 그래함 총재는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을 사랑을 지켜보고 자라온 나에게 오늘이 정말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함 총재는 “두 재단의 공동 사역의 방향,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대처 방안, 한국 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 사역에 재충전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재단은 공동 선교 사역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김 장로는 “2012년 지구상의 유일한 마지막 분단 현장인 판문점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프랭크린 그래함 총재님을 초청하여 함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성회, 콘서트, 인간 띠잇기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영곡봉사 대상은 국제사랑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아 초대 이사장 고 김기수 목사의 헌신적인 삶을 기리는 의미에서 금년에 처음 제정했다. 국외 부문 첫 수상자로 빌리 그래함 재단이 지난달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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