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선교연합, 역사교과서 관련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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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선교연합, 역사교과서 관련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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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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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선교연합, 역사교과서 기독교 서술 축소 지적

 
 (서울=최창민기자) 현행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관련 서술이 축소, 왜곡됐다는 주장이 정치권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여야 기독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의회선교연합(대표회장 김영진)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관련 서술이 축소, 왜곡됐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교과부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습니다. 지난 23일 국회 교과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역사교과서의 종교편향문제를 거론하며 교과부 장관에게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교과서의 기독교 관련 서술이 편향적인 원인에 대해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는 역사학자들이 그동안 전통종교와 외래종교를 이분법적으로 나눴기 때문이고 지적했습니다. 교육과정도 다문화 시대, 다양한 사회에 맞춰 변화된 만큼 기독교 관련 서술에 대한 개정작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의회선교연합과 한기총 역사바로알리기운동본부는 향후 기독교 역사학회의 합의와 일반 역사학계의 동의를 거쳐 2010년 개정 교과서에 기독교 관련 서술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공론화와 대국민 서명운동 등을 벌일 계획입니다.
 
 아이굿뉴스 최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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