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면의 찬송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당연히 맡은 일에 열심히 봉사하고 충성해야 한다. 그리고 신앙적 인격을 가지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마 5:48)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면에 ‘온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애써야 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만큼을 향하여 노력해야 한다. 저속한 욕망을 버리고 높은 이상 속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시자: 메릴(W.P.Merrill, 1867~1954). 미국 장로교회의 목사. 러케스대학과 유니온신학교를 마치고 임직받았다. 여러 지방에서 목회한 후 대형 교회인 뉴욕브릭장로교회에 시무하면서부터 그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4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 학자로서 많은 저술활동과 찬송가 작시에 공헌한 저명한 목회자였다.
·작곡자: 월터(W.H.Walter, 1825~1893). 미국의 오르가니스트. 음악박사로 콜럼비아 대학의 전속 오르간 주자였다. 여러 편의 찬송과 교회음악에 관한 저술로 이바지한 교회음악가였다.
·가창요령: 4/4박자의 못갖춘 마디 곡이다. 찬송가 중에서 잘 불려지지 않는 곡 중의 하나다. 도입부 ‘너 주의 사람아’는 무게있고 감동스럽게 시작하자.
4박자의 동적리듬을 타면서 생동감있게 노래하자. 둘째단 ‘마음과 뜻과 힘다해’구절은 mf로 가사의 의미가 잘 표현되도록 크고 감흥있게 부르고 마지막 엔딩부분 ‘왕의 왕 섬겨라’는 힘있고 호소력있게 마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