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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현주 기자) 총신대학교 4대 총장에 정일웅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총신대는 15일 오전 11시 종합관 대강당에서 총장 취임예배를 열고 개혁주의 보수신학의 터전으로 학교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학내갈등과 재단이사회의 파행 등 인고의 시간을 거쳐 총장을 선출한 총신대는 신임 총장과 함께 말씀으로 화합하여 성장해 간다는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정일웅총장은 세계를 섬기는 21세기 글로벌 기독인을 양성하고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학교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일을 위해 학교와 학생 교단과 이사회가 하나되어 앞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서정배 합동 총회장은 정일웅 총장에게 엘리야와 같은 큰 스승이 될 것을 주문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꾼을 배출하는 학교를 세워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축사를 전한 길자연목사는 개혁주의 신앙노선을 바탕으로 시대에 대응하고 선한 영향을 끼치는 횃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일웅 신임 총장은 총신대와 독일 본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지난 2007년까지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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