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성도 모이는 세계평화와 국가 위한 기도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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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성도 모이는 세계평화와 국가 위한 기도대성회
  • 이현주
  • 승인 2009.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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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제자교회 참여
 

세계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오는 2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가 개최하는 기도대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미국 베다니 세계기도센터 래리 스탁스틸목사 등 유명 강사들이 참여하며 전 세계 오순절 계통의 기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도 성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도로 모였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8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지진, 홍수 등 재해가 끊이지 않고 국내적으로는 IMF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는 등 현실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주제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성전을 독립시킨 후 처음으로 모이는 연합행사라는 의미도 갖는다.
 

성회 1부는 ‘세계평화의 예배’를 주제로 이영훈 담임목사가 개회사를 전하며 해외교회 지도자들이 메시지를 전한다. 2부는 르비딤전투를 주제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3부에서는 ‘국가 위기 극복과 민족복음화의 예배’를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기도대성회 관계자는 “이번 성회의 컨셉은 모세의 르비딤 전투에서 따왔다”며 “영적 지도자와 함께 기도할 때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르비딤 전투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모세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했다는 강한 믿음에서 출발한 기도대성회는 성도들이 아론과 훌이 되어 함께 기도할 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10만 여명과 160여 제자교회를 비롯해 해외 170개국에서 1500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신종플루로 대형집회 개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성회 주최측은 경기장 입구 곳곳에 손소독기와 열감지기를 설치, 신종플루 위험에서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대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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