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생명학교에서 더 큰 미래를 꿈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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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생명학교에서 더 큰 미래를 꿈꾸라
  • 공종은
  • 승인 2009.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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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예수생명학교’ 개최

27일부터 8월 8일까지 4차례 진행

어린이-청소년 4천여 명 참석 예정


가족 해체로 사회적 불안을 겪고 있는 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가 마련됐다.

백석대학교(총장: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는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동안 백석대학교에서 ‘제26회 전국 어린이 청소년 예수생명학교’를 개최해 이들을 격려하고 기독교적 자아관 확립과 함께 세계관을 심어주게 된다.

예수생명학교는 그동안 양 대학이 진행해 오던 ‘백석쿰캠프’를 새롭게 전환한 것. 총 2주 동안에 4번에 걸쳐 생명학교를 진행한다. 교내 백석홀과 창조관, 인성관과 진리관, 백석학사 등 학교 시설에서 전체 4천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펼치게 한다.

생명학교는 어린이 생명학교와 청소년 생명학교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이 1차 예수생명학교’는 27일부터 29일까지, 2차 생명학교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청소년 1차 예수생명학교’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생명학교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각각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양 대학은 특히 이번 생명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리더십 훈련을 위해 ‘셀’ 사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사회성을 기르고, 이들이 사회적 리더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도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그룹활동을 통한 케이스 상담, 셀프테스트 등으로 참여 학생들을 분석하고 상담하는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참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심리 상태를 살피고, 학생들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경공부도 함께 진행해 성경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말씀 속에서 위로를 얻어 미래를 위한 계획을 확정하고 구체화 시켜 나갈 수 있게 돕게 된다.

특히 이번 예수생명학교에서는 ‘영적노정훈련(Spiritual Way Training)’과 ‘왕의 축제’ 등이 마련됐다. 영적노정훈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앙인들이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영적 노정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며 신앙을 재점검할 수 있게 했다.

왕의 축제는 우리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찬양을 통해 마음을 열고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며, 감사와 기도를 통해 더 한층 성숙된 신앙으로 나아가게 했다.

예수생명학교를 마련한 백석쿰선교원 이계능 원장은 “이번 생명학교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독교적인 영성과 인성훈련을 통해 새 사람으로 변화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전문 지도자들과 스텝으로 참가할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의 재학생들에 대해서도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수생명학교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이후 참여 인원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단위의 예수생명학교로 확대 운영되게 됐다. 생명학교는 그동안 가족 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기독교적 자아관과 세계관, 문화관을 확립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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