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기도, 도전이 있으면 고난과 역경은 성공의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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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기도, 도전이 있으면 고난과 역경은 성공의 엔진”
  • 정재용
  • 승인 2009.07.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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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김진상교수 간증집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통해 삶의 고백 담아내
“주님은 내 삶의 이유, 주님은 내 삶의 보배, 주님은 내 삶의 능력, 주님은 내 삶의 소망…”. 힘들고 지쳐 쓰러지더라도 꿈이 있고 기도를 할 수 있었기에 끝없는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김진상교수(백석예술대학 음악과 조교수). 실패를 거듭했지만 다시 일어나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온 지난날의 삶을 간증으로 엮어냈다.

간증집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를 출간하면서 김교수는 끝없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승리로 이끌어낸 자신의 삶의 이유와 소망이 오로지 주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나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주님께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지난 세월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피아노와 기타도 없는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음악공부를 하고 미국유학을 꿈꾸었지만 가난을 이유로 10번의 좌절 끝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던 그의 삶은 광야에서의 온갖 역경들을 겪어야 했던 성경 속의 그때를 연상케 한다.

성악레슨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지만 어렵사리 해군 군악대에 들어갔던 일, 군장병 위문 음악회에서 갑자기 병이난 단원 대신에 무대에 섰다가 박인수교수를 만나 27세가 되어서야 총신대 교회음악과에 진학하게 된 사연까지 그의 삶은 감사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만삭의 아내와 함께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며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깡통을 주우며 또 다시 고난의 길을 걷게 될때도 ‘주님만’을 마음에 새기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지금에 이르렀다.

그의 삶을 두고 빈털터리 인생에서 ‘자수성가(自手成家)’ 했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정작 김교수 자신은 모든 삶의 이유가 하나님이었기에 하나님 때문에 ‘신수(神手)성가’했다고 강조한다.

젊은 날의 고난과 역경을 기도로 이겨내며 유익으로 바꿔나간 김진상교수는 현재 성악가로 활동하며 지난날 삶의 이야기들을 작사와 작곡으로 또 간증집으로 엮어내며 하나님 때문에 이룰 수밖에 없었던 삶의 기쁨과 성공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나아가 자신의 삶을 기억하며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도 마다치 않았다.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용기를 얻기도 했으며 단 한번만이라도 자녀에게 레슨을 해달라고 간청해 지방까지 내려가 레슨을 해준 적도 있다. 지난해 출간한 성가집 ‘주님 한분만으로’를 통해 이런 삶의 고백을 음악으로 담아내기도 했던 김진상교수.

“성악가로서 제 삶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이기에 제가 그분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찬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꿈, 기도, 도전이 있으면 고난과 역경은 성공의 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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