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규목사 등 장의위원에 교계인사 20여명 포함
상태바
박형규목사 등 장의위원에 교계인사 20여명 포함
  • 정재용
  • 승인 2009.05.2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역대 최대 1,383명 선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입법·사법·행정 3부 전 현직 고위공무원과 사회지도층 인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383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는 조용기, 옥한흠, 김삼환, 박형규 목사 등 20여명이 장의위원회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행정안전부가 27일 공개한 장의위원회 명단은 유족의 의사를 바탕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공동위원장에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집행위원장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운영위원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선임했다.

기독교계에서는 박형규목사(남북평화재단 이사장)가 유족 추천에 의해 선임됐으며, 고문으로도 박목사가 유일하다.

이외에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옥한흠목사(사랑의교회 원로), 김준곤목사(성시화운동 총재), 김명혁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등 교계원로들과 김삼환목사(NCCK 회장, 예장통합 총회장), 엄신형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오성목사(NCCK 총무) 등 연합기관 대표들, 임명규목사(NCCK 직전 회장), 최희범(한기총 전 총무), 길자연(칼빈대 총장), 서재일목사(기장 총회장), 전광표사령관(구세군),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장상목사(전 이대 총장), 이용규목사(한기총 전 총회장), 김상근목사(전 민주평통 수석부장), 박성배목사(기하성 총회장), 이해학목사(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의장), 오충일목사(전 대통합민주신당), 이규학목사(감리교 감독회장 직무대행), 정규남목사(광신대 총장), 노승숙회장(국민일보) 등이 장의위원회 위원으로 포함됐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11시 경복국 흥례문 앞뜰에서 거행되며, 종교예식 중 기독교 예식은 경복궁과 수원 연화장에서 교회협 권오성총무가 총진행을 맡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