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인성으로 사회복지의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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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성으로 사회복지의 새 모델 제시
  • 공종은
  • 승인 2009.04.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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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제5회 백석인증제’ 개회 예배
백석인증제 5기생 훈련 시작, 4기생 수료식도 함께 진행


기독교 인성 훈련을 토대로 한 사회복지 실습 마인드를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인 ‘백석인증제(SALT, Spiritual Advanced Life Training)’가 지난달 26일 5기생 훈련을 시작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달 26일 백석인증제 5기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백석인증제 개회 예배’를 드리고, 기독교 인성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백석인증제’는 백석대학교(총장:하원 박사)와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박사)이 한국아동복지연합회(회장:황용규)와 월드비전(회장:박종삼)과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해 협력사업으로 시행 중인 기독교 인성 인증 프로그램으로, 청년 실업의 심각성에 고민하는 대학가에 기독교 인성 훈련을 사회복지 실습 마인드와 결합해 취업에 연결시켜 대학과 사회복지 기관 모두에서 환영받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각 기관에서는 SALT 인증을 받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독교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SALT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회복지 실습과정을 통해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 사회복지 실천가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백석인증제는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월드비전에 소속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백석캠프’를 운영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10주 동안의 특기교육, 5박 6일 동안의 백석훈련캠프와 전문 스텝 리허설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백석 우호적 방문(Baekseok Friendly Visitor)’ 사업에 참여해 시설 기관에서 사역자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연계사업이 진행된다. 우호적 방문은 백석 인성 인증제를 수료한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들에게 월드비전이 수여하는 ‘밥 피어스장학금’의 혜택과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에서 지원하는 운영비가 함께 제공된다.

백석인증제를 개발한 이계능 교수(사회복지학부)는 “기독교 영성훈련과 사회복지 실습과정이 함께 만나 학생들의 취업 역량이 강화되고, 이웃을 향한 이타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기독교적 인성이 함양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석인증제와 연계돼 운영되는 백석 우호적 방문 프로그램은 각 기관과 시설에서 실시하는 일반적인 실습과는 달리 예비 사회복지 실천가로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모든 사회복지 이론을 백석선교센터의 수퍼비전 하에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차별성으로 인해 학생들과 기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백석인증제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한국아동복지연합회와 월드비전 등 2개 대학과 2개 기관이 지난 2007년 3월 산학협력 체결을 통한 협력 사업으로 공인한 기독교 인성 인증 프로그램. 2007년 10월 31일 제1회 SALT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36명의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SALT는 ‘영적으로 성숙한 삶의 훈련’의 의미하며, 교육과정은 기독교 교육 가치에 따른 이론교육과 영성훈련, 각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영성집회 등의 선교 사업에 참여하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한 새 사람이 옛 사람을 부인하고 새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즉 내주하시는 성령께 순종하는 영적인 삶을 그 핵심 가치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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