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예술학교 신교사 완공
상태바
총신예술학교 신교사 완공
  • 승인 2002.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교사 신축으로 첨단시설을 갖추게 된 총신예술학교(학교장:김기만 박사)가 올 2002년도 학과를 증설하는 등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총신예술학교가 신교사 건축을 시작한 때는 지난 2000년 11월27일. 준공예배를 지난 5일 드려 꼭 1년 1개월 만에 완공을 본 것이다. 지하 3층 지상 8층으로 이루어진 이 신교사의 면적은 3천4백평 규모. 외관을 피라밋식으로 만든 신교사 안에는 지하 2·3층 주차장을 비롯, 미술과 공예실과 찬양음악과 실기실·율동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컴퓨터실습실과 어학실습실도 빠질 수 없는 총신예술학교의 자랑거리다.

이번 총신예술학교의 신교사 준공은 그동안 음악과와 미술과에 한했던 교육과정이 관광통역과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그리고 유아교육과 등으로 확대되면서 나타난 도약의 증거. 총신예술학교의 특징은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교원자격증을 취득한다는 점과 예술전문학사 학위취득과 함께 대학편입 자격을 준다는 점이다. 총신예술학교는 교육부장관의 위임을 받아 서울시 교육감이 수여하는 음악실기교사·미술실기교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시범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예술전문학사 학위취득과 대학편입학이 쉽다.
무엇보다 평생교육과 연장교육 프로그램에 적지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정책에 따라 직장인·연장자 등 만학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고등학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 평가 시험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주·야 병설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신예술학교는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관광통역과 같은 최신학과를 새롭게 설치,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인재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은 홈 페이지 운영과 카페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특히 게임 시나리오 구상에도 진출할 수 있어 무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학과다.

또 월드컵 이후 중국개방과 맞물려 동북아시아지역의 세계화 추세가 급격히 확대돼 관광통역과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르다. 영어는 기본이고 이제 일본어와 중국어가 필수인 관관통역은, 단순히 관광가이드 역할을 넘어 선교도우미 역할을 소화해 낼 것으로 학교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