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교회협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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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교회협 신년하례회
  • 승인 200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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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목사)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예수의 발자취를 남기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만신, 김기수, 최성규, 장효희목사 등 임원진과 교계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에서 김지길목사는 설교를 통해 “올해가 격동의 해로 예견되는만큼 기독교계의 진보와 보수가 연합과 일치를 통해 사회를 이끄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기독교가 우리 민족의 고난과 역경을 같이 하며 개화와 독립에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했던 것처럼 말의해를 맞아 지칠줄 모르는 용기와 담력을 가지고 오늘의 역사 속에 예수가 원하는 자취를 남기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지난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고 교회일치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매진할 것을 기원했다.
박형규·김지길목사 등 원로 및 전현직 기관장, 교회협 가맹 교단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윤기열목사(교회협 회장·복음교회 총회장)는 교회의 협력과 한반도 내외적인 상황 전개는 인간의 부패로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직접 개입함으로써 새 일을 행하신다고 말하고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며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기초가 되는 만큼 소망을 가지고 새 일을 행하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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