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9차 총회 '한국유치'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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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9차 총회 '한국유치' 청원
  • 승인 200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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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맹 교단 총무단은 세계교회협의회 9차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뜻이 있음을 세계교회협의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3일 공식 발표했다.
교회협은 예장 통합 김상학 사무총장, 감리교 이요한 총무, 기장총회 김종무총무, 성공회 김재열 교무원장 그리고 교회협 김동완 총무 공동명의로 지난 12월27일 ‘세계교회협 9차총회 한국유치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공식확인 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절차와 후속작업 등 진행사업을 세계교회협 콘라드 라이저 총무에게 의뢰했다고 밝혔다.

세계교회협에 보내는 청원서에서 교회협 총무단은 “우리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면서 세계평화와 교회일치에 기여하는 상황에서 한국사회는 물론이고 여타 종교진영에게도 대단히 기쁜일이 될 것”이라며 한국유치를 강력히 희망했다.
7년마다 열리는 세계교회협 총회는 지난 48년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1차총회를 연 이래 지난 98년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8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호주 캔버라 총회가 열린 7차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정현경박사(당시 이대교수·현 미국 유니온신학교교수)가 초혼제에 참여, 세계신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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