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안 학교 ‘샘물중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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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안 학교 ‘샘물중학교’ 개교
  • 공종은
  • 승인 2009.02.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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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사교육 없는 통합교육 지향

샘물교회(담임:박은조 목사)가 기독교 대안 학교인 샘물중학교를 개교하고 기독교적 세계관에 의한 대안 교육을 시작한다.

샘물중학교(교장:신병준)는 지난 2006년 샘물기독초등학교를 시작한 분당 샘물교회가 기독교 대안학교로 시작하는 중학교.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한 기독교 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그리스도의 섬기는 제자로 만들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학문과 문화를 회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가는 신실한 일꾼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과의 근본적인 원칙과 원리들을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으로부터 이끌어내고 그것들을 의식적인 방식으로 가르치게 된다.

샘물중학교는 이와 관련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교육이 없는 학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샘물중학교를 3월 중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사장 박은조 목사는 ▲복음으로 섬기는 제자를 양육하는 학교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르치는 학교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학교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협동학습이 있는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와 토론, 논술을 강조하는 학교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나눔이 있는 학교가 샘물중학교를 설명하는 주제라면서 “3개 학급 70명 정도가 모집돼 3월 중 개교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샘물교회는 지난 2008년 1월 샘물기독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지구촌교회, 만나교회, 한신교회, 사랑의교회, 우리들교회 등 지역의 21개 교회가 이사로 참여시켜 지역 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신병준 교장은 “샘물중학교의 교육은 제7차 교육과정을 그대로 수용해 교육하게 되며, 여기에 더해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해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기독교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6명의 장애 학생이 현재 입학해 있으며 이들은 별도의 교육이 아니라 정상 학생들과 함께 교육받게 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양육과 교육의 위치에 있는 부모와 교사도 훈련하고 연구하고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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