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기독교사회복지협 ‘통합’
상태바
한국교회봉사단-기독교사회복지협 ‘통합’
  • 공종은
  • 승인 2009.02.23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9일 통합 총회 열고 기구 단일화

한국교회봉사단(대표:김삼환 목사)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손인웅 목사)가 지난 20일 통합을 결의하고 오는 3월 19일 통합 총회를 갖기로 했다.

이들 두 단체는 지난 20일 모임을 갖고 한국 교회의 사회적 섬김을 하나로 묶는 한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봉사활동을 전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날 통합을 결의, 내달 통합 총회에서 기구를 단일화 하기로 했다.

이날 통합 결의 모임에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양대 기구가 힘을 합해 사회봉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연합을 결의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섬김의 사역의 효과성과 효율성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인웅 목사(덕수교회)도 “한국 교회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봉사단체 전체를 하나로 묶어 교회의 사회적 이미지 재고와 사회적 실천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유사 단체들과의 사업연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교회가 지금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선교와 봉사, 대 사회적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던 여러 단체들이 한 데 묶여져서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3월 19일 통합 총회를 열고 양대 기구와 조직을 일원화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