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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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
  • 공종은
  • 승인 2009.0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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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 ‘2008학년도 학위 수여식’

교육전문학사 등 2천386명 전문학사학위 수여

사회복지학부 박연실 학생 전체 수석 졸업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 박사)이 2008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갖고 2천386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백석문화대학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교내 백석홀에서 개최한 ‘2008학년도 학위 수여식’에는 고영민 총장과 졸업생 가족 및 교수진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전문학사 등 12개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했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학위 수여식에서는 교육전문학사 142명, 외국어전문학사 411명, 행정전문학사 90명, 경영전문학사 327명, 관광전문학사 132명, 복지전문학사 432명, 외식산업전문학사 367명, 보건전문학사 147명, 전산전문학사 116명, 음악전문학사 75명, 체육전문학사 92명, 디자인전문학사 55명 등 총 2천386명이 학위를 받았다.

올해 학위 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학부 박연실 학생이 전체 수석 졸업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부 및 학과별 수석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유아교육과 주현정 학생 등 24명이 수상했다.

▲ 57세의 만학도로 학위를 취득한 김기만 씨와 가족들.

특히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뒤 늦은 나이에 학업에 다시 도전했던 김기만 씨가 졸업장을 받아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사회복지학부를 57세의 나이로 졸업한 김기만 씨는 “아내의 격려와 같은 학부생들의 도움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큰 힘이었다”며 감사하고 늦깎이 학생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학교생활 중 컴퓨터의 활용이 가장 힘들었다는 김 씨는, “하지만 아들 딸 같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젠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은 알아서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늘었다”며 기뻐했다. 또한 “젊은 시절에 이루지 못해 가슴에 한으로 남아있던 배움의 꿈을 뒤늦게라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우수 업체에 취업이 확정된 졸업생들에게는 고영민 총장이 직접 이들을 소개하고 꽃다발을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고, 취업 불황기에 우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취업이 확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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