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의 5대 비전은 ‘사회 환원’ 통한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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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의 5대 비전은 ‘사회 환원’ 통한 복음전파”
  • 이석훈
  • 승인 2009.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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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배, 말씀, 기도, 전도로 동탄에서 급성장하는 ‘예수로교회’

통탄 이전 1년 8개월만에 출석성도 5백명 성장…변화된 삶을 통한 전도가 부흥

‘70인 전도대’ 매일 전도·매일밤 기도회·30여명 매일 철야 등 ‘기도에 온 힘’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예수로교회(담임:이군원목사, 031-613-9197)가 개척 6년 만에 출석 성도 5백명을 돌파하면서 담임목사와 온 성도들이 ‘5대 비전’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 교회 안에서 인생의 모든 것 해결

예수로교회가 품고 있는 5대 비전은 단순히 교회 안에 머물지 않는다. 지역과 민족, 나아가 세계를 품는 원대한 꿈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막연하게 품고있던 성도들의 꿈이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즉, 교회 전체의 비전은 ‘사회 환원’이라고 하는 취지를 담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첫 번째 비전은 ‘고아원’ 사역이다. 부모 사랑을 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고아들이 하나님과 교회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건전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말씀으로 훈련시켜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훌륭한 21세기 인재를 양성하는 사역을 의미한다.

신앙을 갖고 있는 부모들도 자신의 자녀들이 어려운 오지에 가서 선교한다고 하면 고생할 것을 생각해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부담이 없는 고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으로 훈련시켜 선교사로 파송한다면 그 누구보다 크게 사역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혼모들의 자녀들도 교회가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교회 안에 이같은 어린아이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고아원 사역이 첫 번째 사역이 되고 있다.

두 번째 비전은 ‘양로원’ 사역이다. 앞으로 더욱 사회문제 중 하나가 되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역 중 하나로, 실버타운을 조성하여 편리한 시설과 안정된 환경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사역을 의미한다.

최고의 안정된 시설에서 노후를 온전히 나라와 민족, 자녀들을 위해 기도에 힘쓰는 기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역시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돌보는 귀한 사역이다.

세 번째 비전은 ‘청소년센타’ 사역이다. 세상문화에 젖어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 안에서 예배와 함께 건전한 취미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훌륭한 21세기 인재를 양성하는 사역을 의미한다. 청소년들이 교회 내의 비전센터에 와서 운동하고 독서와 음악감상을 하면서 교회 내의 기독교문화를 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님을 만나 교제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아이들에게는 무료로 학습지도까지 해주는 등 청소년들이 세상속이 아닌 교회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 그래서인지 교회에 새로 등록하는 성도들 가운데는 전, 현직 교사들이 늘어나 이 사역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

네 번째 비전은 ‘마약치료센터’ 사역이다. 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알콜중독자들이 기독교 기관에서 세워진 마약치료센터를 통해 약물치료, 정신치료, 성령의 역사로 치료함을 받고 갱생함으로 온 가족에게 자유함과 기쁨을 주는 사역을 의미한다.


# 신본주의 목회로 오늘의 부흥

마지막 비전은 ‘유학센터’ 사역이다. 미국 현지에 유학센터를 세워 예수로교회의 영성과 이중언어로 세계를 정복하고 선교하는 21세기 인재를 양성하는 사역을 의미한다.

이미 미국의 목사들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교회 내의 유학센터를 통해 학습과 생활은 물론 신앙지도까지 다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신도시로 떠오르며 동탄을 비롯해 용인과 오산까지 품고 있는 예수로교회는 지역적으로도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

예수로교회의 이같은 비전이 온 성도들에게 확신으로 다가오면서 하나님께서는 같은 비전을 가진 사람들을 동탄으로 몰아서 교회로 보내주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은 개척 초기부터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감당해야할 사역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교회협의회를 방문하여 교회를 개척한 바 있고, 우간다와 터키, 이스라엘, 미국의 선교사들을 협력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작은교회살리기, 총회 부흥사회, 기독교중부지역부흥선교협의회 등의 단체들을 도우며 간접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예수로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예배, 오직 말씀, 오직 전도” 즉 ‘신본주의 목회’라고 하는 사실이다.

오직 하나님의 심정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복음만을 전한 결과 1년만에 70명으로 성장시켜 주셨으며, 동탄신도시 입주와 함께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여 지금은 공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간이의자는 물론 복도에까지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축복을 받았다. 주일 대예배의 경우 말씀이 1시간반에 이르며 저녁예배는 2시간도 넘는다. 또한 금요철야기도회의 경우 9시에 시작하여 새벽 1시까지 이어진다. 일부는 적응이 안돼 힘들어 하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30분 밖에 안된 것 같은데”하면서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을 보인다.


# 24시간 울려 퍼지는 기도소리

더욱 감사한 것은 아이들과 중고등부 학생들도 모든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방황하고 탈선하던 아이들이 교회에 와서 변화받아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있어 감사하고 있다.

이군원목사가 이같이 예배에 목숨을 걸고 뜨겁게 예배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성도들이 개인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아닌 기도원이나 영성원을 찾는 것을 보고는 “이들의 문제를 교회 안에서 해결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한데서 비롯됐다.

 성도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에 전념한 결과 성도들의 영혼이 변화되고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담임목사와 사모를 비롯해 많은 성도들이 육신의 질병이 고침을 받는 은혜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가 회복되는 놀라운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신앙의 경험을 한 성도들이 자진하여 전도에 나섬으로써 예수로교회는 매주 새로운 성도들이 꾸준하게 등록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상가건물에 위치하여 교회도 보이지 않고 10층에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시간만도 40여분이 소요되지만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이 모든 난관들이 극복되고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예수로교회에는 24시간 기도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낮에는 ‘70인 전도대’로 이름한 20여명의 전도대원들이 기도하면서 하루종일 전도에 힘쓰고 있으며, 매일 저녁 9시에는 기도회로 모여 나라와 민족, 동탄복음화,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

특히 7명의 사역자들은 담임목사와 함께 매일 철야하면서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생명을 걸고 기도로 사역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일 밤 30여명의 성도들이 밤을 지새우면서 기도하고 있다. 이들이야말로 최전방에서 싸우는 특수부대 요원들이라고 여겨진다.

불신남편을 전도해 오늘의 담임목사로 만든 엄미경사모는 찬양은사를 받아 직접 기타를 치면서 ‘파워브래이브찬양단’을 인도하고 있다. 모든 예배에 앞서 찬양으로 성도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고 있으며, 성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기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지금의 공간이 부족하지만 예수로교회는 욕심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건물로 옮길 것인지, 아니면 성전을 건축해야 하는지를 오로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대로 하겠다는 빈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예수로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온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의 큰 비전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큰 축복으로 부흥시켜 주실 것을 믿으면서 오늘도 전도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있다.  <이석훈기자>


“성령님의 강한 역사가 오늘의 교회부흥 이뤄”


◆ 이군원목사


“저는 어려서 신앙이 없을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자선사업을 하는게 꿈이었습니다. 이 꿈이 예수님을 만나고 주의 종이 되면서 더욱 구체화되어 예수로교회 5대 비전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결혼 후 아내의 3년 철야기도 끝에 예수믿기로 작정한 이군원목사는 연상의 아내와 자선사업이라고 하는 공동의 목표를 통해 만남을 가졌으며, 결국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세상적으로 술과 친구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집은 안 돌아보는 남편으로 인해 아내는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해서 아이낳고 아내 엄미경사모가 먼저 하나님을 만났다. 아내는 예수님을 만난 후 장사하면서 1시간 되는 거리의 교회를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가 밤새워 기도했다. 세상에 빠진 남편을 원망하며 기도한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음성으로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왜 원망하느냐”며 오히려 아내를 책망했다.

계속되는 기도로 인해 변화될 듯 하던 남편은 결국 3년 동안 계속된 눈물의 기도 후에 예수 믿는 기적을 이루어 주셨다.

예수를 영접한 이군원목사는 변화받은 즉시 생명을 바치겠다고 서원하고 그때부터 전도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신학을 하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통해 더 큰 일 하기를 원하심을 깨닫고 신학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주의 길이 쉽지 만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않게 미국으로의 길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으로 미국에서 신학을 마치고 상담학까지 공부하며 활발하게 사역을 감당하던 이 목사는 어릴 적 가졌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너무나도 부족했던 자신을 알았기에 감히 목회를 하기 보다는 오지에 들어가 선교하기를 원했었기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도 쉽지만은 않았다.

한국에 돌아와 돈 한푼없이 한사람의 성도 없이 개척을 했으며, 오로지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념한 결과 오늘의 예수로교회에 이르렀다.

성장의 비결은 “오직 하나님을 중심한 말씀중심의 신본주의, 한 영혼을 품는 마음에 임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임을 감히 증거하고 있다.

이 목사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6년 전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아 십이지장과 소장을 잘라내고 임파선까지 다 긁어내어 죽어가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수술 후 보름만에 퇴원하고 한달 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생활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사모 역시 유방암에 걸렸으나 수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려주시는 기적을 체험했다.

이군원목사는 무엇보다 짧은 시간안에 성장을 주심은 물론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큰 비전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예수로교회의 비전은 그 누구보다 크고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벱티스트유니버시티와 캐나다 크리스찬컬리지에서 공부하고 미국 랭카스타연방교도소에서 상담사로 활동한바 있는 이군원목사는 기독교중부부흥선교협의회 강사단장, 총회 부흥사회 실무회장, 동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한남중앙노회 서기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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