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선교 위해 목회자들 최선 다한다"
상태바
"경찰선교 위해 목회자들 최선 다한다"
  • 이석훈
  • 승인 2009.01.20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경중앙협의회 총회, 제36차 회장에 이상운목사
▲ 교경중앙협의회 제36차 총회가 하림각에서 거행돼 새로운 회장단을 선임했다.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이하 교경협) 제36차 회장에 이상운목사(예장통합)가 선출됐다.
 

교경협은 지난 19일 하림각에서 개최된 총회서 통합측의 이상운목사와 예성의 김재송목사가 경합을 벌여 전체 10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상운목사 67표, 김재송목사 40표를 얻었다.

 
이 결과 3분의 2 이상의 득표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하려 했으나 김목사가 사퇴의사를 밝혀 이상운목사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상운목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단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며 “경찰 선교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그 일에 최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연합회는 어느 교단의 독식이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총무 김봉희목사, 서기 박노아목사, 부서기 백동현목사, 회계 차제일목사, 부회계 김명철목사, 감사안이영, 양정섭, 김동청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서는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오찬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어청수경찰청장(치안총감)은 “그동안 어려운 시기에 참으로 무거운 경찰청장의 임기를 마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찰은 국민을 돌보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치안 망을 유지해야 하기에 법질서 확립을 통해 경제회복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설교를 맡은 백승억목사(서산순복음교회)는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만이 경제난국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대통령과 나라 안정, 경찰청장과 민생치안, 경찰선교와 교경발전을 위해 이태희목사, 양재철목사, 안이영목사가 특별기도했으며, 경찰악대와 폴리엘합창단의 특송과 장광영감독의 축도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