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홍보회 입양가정 표본 조사연구 발표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입양 부모 중 기독교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방배동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입양홍보회 주최 ‘입양아동 발달에 관한 종단연구 발표’에 따르면 연구조사에 참가한 부모 중 기독교인 어머니의 비율은 전체 92.2%로 이 중 개신교가 78.9%를 차지했다.
또 전체 참여자 가운데 아버지가 성직자인 경우가 17.7%로 높게 나타나 목회자 가정의 입양이 많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입양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와 발달상황 등을 조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입양홍보회가 함께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입양한 159가정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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