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총회(총회장:이용호 목사. 이하 고신총회)가 세계선교센터 건축을 위한 릴레이 헌금운동을 시작한다.

고신총회는 대전에 세계선교센터를 건축하기 위해 10억 원을 목표로 헌금을 하기로 했으며, ‘100만1004밀알운동’으로 명명, 총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100만1004밀알운동은 모든 성도들이 세계선교센터 건립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선교사들이 생활비 중 1백만 원을 본인이 아닌 타인 A의 명의로 헌금하고, A가 선교사의 뜻을 이어받아 B의 이름으로, B는 C의 이름으로 헌금하면서 1004명까지 선착순으로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이와 관련 고신총회 선교사들은 “베데스다광야에서 오병이어를 드렸던 소년처럼 가진 것 없는 선교사들이 먼저 사랑하는 주님을 본받아 밀알처럼 드림으로써 100만 원의 헌금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1004명에까지 이르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총회 세계선교센터는 미국장로교한국선교부(PCA)가 고신총회에 물려준 선교의 터에 5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1,206평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