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단국-상명 3개 대학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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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단국-상명 3개 대학이 뭉쳤다
  • 공종은
  • 승인 2008.1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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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천안대학가요제’ 개최

대상에 백석대 한소리 학생 차지

천안시민들 위한 문화의 장으로 활용


천안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들이 마음을 모아 천안인들만의 대학가요제를 열었다.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꾸는 천안의 대표적인 대학인 백석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는 지난달 ‘제1회 천안대학가요제’를 개최하고, 3개 대학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한편 천안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함께 제공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천안대학가요제는 백석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가 서로 협력한 가운데 각 대학의 고유한 특성과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천안시민들과 함께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천안문화의 중심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천안대학가요제는 3개 대학에서 4개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소리(여. 2학년) 학생 외 10명이 ‘I Believw I can fly’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제1회 천안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석대 한소리 학생.

한소리 학생은 “끝까지 남아서 열심히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금상에는 단국대학교의 Free Sound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상명대학교의 양현석, 단국대학교의 정소진 학생이, 인기상에는 백석대학교의 Bac Bing이 각각 차지했다. 가요제에는 2008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백석대학교의 파티캣츠와 인기 가수 이승기의 축하공연이 함께 열려 학생들을 열광시켰다.

행사를 준비한 백석대학교 백세현 총학생회장은 “각 대학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생사를 고민하던 중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각 대학 학생들이 만드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가요제와는 다르게 천안지역의 3개 대학 학생들이 힘을 모아 각 학교 학생들과 천안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한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학가요제를 열어 천안지역의 문화공연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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