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주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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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주일이란?
  • 승인 200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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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주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성서를 생각하고 그 성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동시에 이 성서를 더욱 사랑하여 읽고 연구하기로 서약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성서주일을 처음 시작한 때는 1954년. 매년 12월 둘째 주일에 지키는 성서주일은, 하지만 그 이전인 1899년에 이미 드려지고 있었다. 1885년 최초로 개신교 선교사가 입국하고 1895년 서울에 성서공회 사무실을 열어 1899년에 비로소 ‘성서공회 주일’을 지킨 것이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온 지 불과 14년 만에 성서주일을 드린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말씀을 사모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서공회 주일을 성서주일로 바꾼 것은 1900년이며, 전국 교회가 공식적으로 ‘성서주일’을 12월 둘째 주일로 함께 지킨 것이 1954년이다. 이같은 변화는 한국 교회의 성장과 부흥 속도를 반영한 것으로 교회성장과 부흥이 ‘말씀’에 근거한 것임을 또 한 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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