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가이드 - 성령과 교제하는 교회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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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가이드 - 성령과 교제하는 교회가 성장한다
  • 승인 200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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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과학기술이 나날이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초월적인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학자 존 나이비스트는 미래는 과학과 이성에 대한 애착보다는 감성과 초과학에 가치를 두는 신비주의가 부흥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초월성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교회가 잘 인도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하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의미있게 만나는 비결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인정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교회는 살았다 하나 죽은 교회와 같다. 어거스틴은 ‘성령은 교회의 영혼이다’ 라고 말했다.
교회도 소그룹도 성령을 체험하지 못하면 무미건조한 공공 장소요, 형식적이고 피상적인 사교 모임으로 변질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셀목회로 성공하고 있는 로렌스 콩 목사는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의지하는 것이 셀목회의 핵심 성공요소라고 강조하였다. 콩 목사는 참된 공동체란 구성원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에 활짝 열려 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 따라 목회하는 조직체라고 말한다.
소그룹 사역의 성공적인 모델인 ICM 선교교회를 이끈 프랭크 곤잘레스도 역시 성령을 강조하고 있다. G-12 같은 시스템이 교회의 부흥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성령께 순종하려 했을 때 나타난 결과라고 말하며 “하나님께서는 방법론에 기름 부으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성공 비결은 하나님의 성령이 나타난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작은 교회로서는 구성원 모두가 성령을 체험하는 장으로 구비되어야 한다. 적은 무리가 모인 곳이라도 간절히 성령을 바라고 기도하면 성령으로 충만한 공동체로 변화될 것이다.
성령을 능력의 도구가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임으로 철저히 자각하는 교회, 성령의 역사에 열려 있는 교회, 하나님의 초월적인 임재하심을 느끼는 교회는 조건과 환경을 초월하여 부흥하게 될 것이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소서!

명성훈목사(교회성장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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