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찬송곡을 보완하고 신작찬송을 삽입하는 등 대폭적으로 수정된 21세기 찬송가는 외부 여론 이외에도 개발작업에 참여한 내부위원들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신학적 검증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1세기찬송가가 가진 가장 큰 문제는 찬송가 선곡과 개발과정에 전문가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것. 찬송가공회 한 인사는 교회음악과 예배학을 전공한 전문위원이 3분의 2이상 참여해야 하지만 위원중에 일반목회자와 찬양사역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전문적인 선곡 원칙 없이 시창 후 거수로 곡을 결정하는 등 개발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내비쳤다.
지난 3일 부산 삼일교회에서 열린 공청회는 홍보 미흡으로 단 30여명만이 참석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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