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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권주일을 맞아 예장통합총회(총회장:최병두목사)는 담화문을 발표, “인권을 지키고 신장시키기 위한 더욱 강력한 노력이 전개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전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는 담화문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체제 정비와 국가기관으로서의 사명완수 ▲사형제도 폐지법안의 조속한 통과 ▲국가보안법 폐지 ▲재중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 등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의식의 전환과 제도적 보완 ▲장애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차별 철폐 ▲테러행위 근절과 이로 인한 인권유린 행위 금지 등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위원장:김정명목사)도 오는 13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에서 ‘2001년 인권주간 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교회협은 올해 인권주간을 ‘조선족 동포와 이주노동자 인권향상’을 주제로 지키기로 했으며 올해 인권상 수상자로 중국 조선족 한국초청 사기피해자협회를 선정했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