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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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심포지엄’ 개최
  • 표성중
  • 승인 2008.09.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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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시민사회적 가치 통합하는 실천적 전략 모색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장신대 여전도회기념음악관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회복지를 넘어 통합적 사회적 책임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망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윤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사회적 책임의 개념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이해함에 따라 사회복지적인 측면이 너무 강조된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환경, 자원봉사, 소수자 인권,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 등 보다 통전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전이 부재하였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 사회복지로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민사회적 가치를 통합해 내는 사회적 책임의 신학과 철학, 그리고 실천적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윤실 양세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손인웅목사(덕수교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대표회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양용희 대표(엔씨스콤,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노영상 교수(장신대 기독교윤리학)가 주제 발제자로 나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신학에 기반한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균 소장(한국교회환경연구소), 박윤애 사무총장(볼런티어 21), 배융호 사무총장(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정혜실 공동대표(다문화가족협회), 손병덕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조제호 팀장(기윤실)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환경 ▲자원봉사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교회사역 ▲교회의 사회적책임 사례 발표 등 영역별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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