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언더우드 학술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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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언더우드 학술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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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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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세상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 주제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인식하며,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새문안교회(이수영목사)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제45회 언더우드 학술강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강좌는 기독교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확인함으로써 사회와의 ‘소통’의 상황을 진단하고 기독교적 정체성을 지닌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한 현실 참여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측 한 관계자는 “이번 학술강좌를 통해 한국교회 뿐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며,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감당함으로써 세상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6일에는 김회권교수(숭실대)가 주제 강연자로 나서 기독교가 풀어가야 하는 ‘소통’의 문제를 개관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쟁과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와 소통 ▲세대 간 소통 ▲직장에서의 소통 ▲다문화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 등 정치, 경제, 세대, 민족, 직장의 문제에 대한 청년대학생들의 발제와 소주제 토의시간으로 마련된다.


이튿날 7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기독교가 지니고 있는 ‘소통’의 문제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소통을 위한 신학적 반성 ▲중국 반기독교 전통과의 소통 ▲일본 사회와 소통하는 그리스도인이란 제목으로 임성빈 교수(장신대), 정안덕 교수(북경대), 가시마다 마사요시 교수(아오야마가쿠인대)가 각각 발표한다.


한편, 언더우드 학술강좌는 새문안교회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정신과 신앙을 본받기 위해 지난 195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한국사회와 교회의 중요한 현안들을 사회적이고 학문적인 의제로 다루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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