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간은 ‘이단경계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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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간은 ‘이단경계주간’
  • 공종은
  • 승인 2008.08.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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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국 교회 동참-통일교대책위 구성 등 요청

한국 교회가 9월 첫째 주간을 ‘이단 경계 주간’으로 지킨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이용호 목사, 이하 이대위)는 최근 각 교단에 공문을 발송, 오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을 이단 경계 주간으로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한기총 이대위는 공문을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이단 관련 자료 대신 각 교단의 이단 관련 결의와 보고서를 편집해 제작한 ‘이단사이비 연구 종합자료Ⅱ’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과 총회에서 발행한 이단사이비 연구 자료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교단들이 평신도용 요한계시록 공과 교제를 집필해 달라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선규 목사)의 요청과 함께 “문선명 집단(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9대 총선을 준비하는 모임을 벌써부터 활발하게 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교단별로 ‘통일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최재우 목사)의 요청도 함께 전했다.

한기총은 이와 함께 “교회 요람이나 교적부, 소식지 등에 담긴 개인의 신상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피해가 우려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이 접수됐다”고 말하고, “개인의 신상정보가 교회에 침투한 이단들에게 그대로 노출돼 악용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단 경계 주간은 지난 2004년 한기총이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 책임자와 실무자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에서 발의된 것으로,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이단사이비들의 교회 침투에 한국 교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한기총 제16회 총회와 16-2차 실행위원회 결의를 거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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