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전국 영남교직자 수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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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국 영남교직자 수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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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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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음을 품자’ 주제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

예장 합동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전국 영남교직자협의회(회장:화우언택목사) ‘제14회 하기 수련회’가 신라 천년의고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의 마음을 품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과거 금권 선거로 얼룩진 총회임원 투표제도 아래 서울, 중부지역과 영호남지역의 3개 분할구도가 지역이기주의로 갈라져 특정지역 사람 심기에 그 폐단이 컸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제비뽑기로 전환된 뒤로는 동 협의회는 뚜렷한 사업을 내지 못하고  평소 모임이 소규모에 머무는등  참석 인원이 지지부진 한 가운데 단합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제 다시 임원 직선투표의 분위기가 점차 높아가는 때에 맞춰 이번 행사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영남인의 결속을 다짐하고 새로운 제주총회의 임원선출과 상비부 구성 등 총회의 주력 기선을 잡는데 안간힘을 쏟는 하기 수련회로 기록됐다.

 
이번 1박 2일 일정동안 강사는 최병남목사(대전 중앙교회), 서정배목사(울산 대광교회), 김인환목사(총신대 총장), 김승동목사(구미상모교회), 정삼지목사(서울제자교회), 전주남목사(새서울교회), 김종준목사(서울 꽃동산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영남지역의 총회임원을 소개했다.

 


부총회장 후보는 서정배목사, 부서기후보는 김창수 남태섭 이기택 정준모목사, 회록서기는 이인건목사, 회계는 윤정길장로, 기독신문 이사장 권주식목사, 사장 류성고장로 등이다.


대회장 황원택목사(신창교회)는 기독신문사 문제와 찬송가 공회문제 등 총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음을 시사하면서 “영남인들이 힘을 모아 이 어려운 문제를 차근히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환영사에서 이관영목사(영천문화교회)는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안목과 비젼을 세워 하나님나라 확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으며, 격려사에서 이판근목사(광문교회)는 “우리 모두는 교단 정체성 회복의 기수로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사도로 그 책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에 가진 특강에서 1만명 교인 중 어른과 아동들의 비율이 같은 교회교육전문목회자인 김종준목사(서울 꽃동산교회)는 “지금은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전제하고 모든 교회들이 2세대를 키우는데 주력하지 않으면 구라파교회 같이 노인들만 남는 교회로 전락할 것이며, 지금 건강한교회는 주일학생과 청년들에 투자하는 교회다. 미래의 비전과 꿈이 될 어린영혼 양성에 모든 교회들은 눈을 돌려 과감한투자와 인재발굴에 매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같은 날 이곳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기독청장년면려회(회장:이상복집사/준비위원장:천종태장로) 하기수련회도 13일까지 열린가운데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채의숭장로(대의그룹회장/명사초청강의), 신상언(낮은울타리), 송길원목사(행복의 스윗치를 켜라), 김영실교수(유태인의 교육), 전승훈교수(유머경영), 김경철소장(웃음치료 원리와 실습), 한성택목사(특명!다음세대를 살려라) 등이 강사로 나섰다.

 


<대구지사장=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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