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감사예배 및 다문화재단 발족
서초구청으로부터 세금폭탄을 맞았던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가 지난 6월 2심 공판에서 최종 승소판결을 받음에 따라 오는 18일 감사예배를 드린다.
하이패밀리는 지난 2006년 서초구로부터 예배 등 종교목적에 어긋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반 시설에 부과하는 지방세 2억8천만 원을 고지한 바 있다. 이후 하이패밀리는 후원자들을 통해 추징금을 모금하는 한편, 취득세 등 부과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년 만에 종교시설로 인정받으며 세금부과 취소가 결정된 하이패밀리는 후원금 중 재판비용을 제외한 잔액 모두를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
하이패밀리측은 “이번 재판을 통해 사역의 선문성과 사회공헌도를 입증받게 돼 감사하다”며“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문화가족재단을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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