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과의 결혼 및 출산은 이슬람의 포교전략 중 하나
투아이즈네트워크 오는 19일 세미나 통해 사례 발표 예정
최근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무슬림과 결혼한 후 개종을 강요당하고 폭행 등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가 잇따르면서 선교단체에서는 무슬림과의 결혼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키스탄인과 결혼 후 딸을 낳고 살아온 한 여성의 증언이 있었다. 이 여성은 헌신적인 남편의 사랑고백에 마음이 흔들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선택했다. 결혼서약 과정에서 기독교인이었던 이 여성은 파키스탄 언어로 한 질문에 무심코 “예”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후에 그 질문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것을 인정하라”는 것임을 알았다고 했다. 결혼서약에 개종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코 무슬림 남성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요청한 이 피해여성은 “갖은 감언이설로 여성을 유혹하며 결혼 전에는 헌신적이고 일방적인 사랑을 퍼붓지만 그들의 목표는 포교와 국적취득 뿐”이라고 증언했다.
이슬람교는 무슬림여성이 타종교인과 결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유대인과 기독교여성과의 결혼을 허락한다”고 코란에 명시해 놓았다. 때문에 이슬람 확장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남성들은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교육을 핑계로 대형교회를 찾아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접근이 쉬운, 신앙심 깊은 여성에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전호진박사는 “일단 무슬림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완전한 개종을 확인할 수 없다면 결혼으로 무슬림을 전도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 그 자체가 기독교여성의 무슬림 개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형교회들이 무슬림에 대한 철저한 이해 없이 이슬람선교에 나서고 있고 교회에서 조차 마음으로 믿으면 되니 결혼을 해서 변화시키라는 권유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박사는 “이러한 교회의 태도는 이슬람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없는 것으로 한국여성과 결혼해 2세를 무슬림으로 만드는 것이 이슬람의 포교전략이라는 점을 교회가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강조하는 한국의 상황이 이러한 피해 사실을 덮어버리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최헵시바 소장은 “결혼여성의 피해가 드러나면 오히려 외국인노동자인권보호센터 같은 곳에서 불법체류자들의 인권을 먼저 내세우며 보호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도 중요하지만 한국인 아내들이 당하는 폭력과 피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선교전략연구소는 오는 19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4회 투아이즈네트워크’ 세미나를 열고 이슬람의 실체와 한국 기독교의 이슬람 인식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무슬림과의 결혼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여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슬람이 추진하는 결혼포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