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개혁, 8월 중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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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개혁, 8월 중 윤곽
  • 공종은
  • 승인 2008.07.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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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소위 보고, 7월 중 공청회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신형 목사․이하 한기총) 개혁을 위한 윤곽이 8월 중으로 드러나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은 지난 3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소강당에서 ‘제19-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와 관련한 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한영훈 목사․이하 개혁소위)의 보고를 받는 한편, 마련된 연구안을 공청회에 내놓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된 바에 의하면 개혁소위는 한기총 개혁을 위한 일정들을 추진하면서 정관과 운영세칙, 선거관리 규정과 사무처 운영 규정 실무조직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5개 분야에 걸쳐 개혁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중 선거관리규정과 회원관리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개혁안을 만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그러나 개혁소위 위원장 한영훈 목사는 “현재까지 완성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7월 11일 이후에나 연구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소위가 추진하는 일정들은 6월 말까지 시안 마련, 7월 말까지 임원회 상정, 8월 말까지 실행위원회 상정. 그러나 실행위원들은 임원회 상정 전에 공청회를 개최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반박, 7월 11일 이후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개혁소위는 또한 선거관리 규정과 운영세칙은 각 교단 9월 총회가 개최되기 전인 8월 말까지 통과시키는 한편, 한기총 가맹 교단들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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