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회자 위한 ‘신학박사 학위’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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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회자 위한 ‘신학박사 학위’ 과정 운영
  • 공종은
  • 승인 2008.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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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국내외 인정 정규 박사학위 취득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원장:홍인규 박사)이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박사(Th. D. in Ministry) 과정’을 개설, 2008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변하는 세상을 위한 신학, 21세기 교회를 위한 목회를 표방하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이 마련한 신학박사 과정은 Ph. D.의 학문성과 D. Min.의 실용성, 편리성이 결합된 것으로, 현장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마련한 전문 박사 과정이다.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박사 과정은, 변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부족하기 쉬운 신학적 기초를 보충하는 한편, 신학과 목회의 통합을 통해 학문과 사역의 업그레이드를 함께 가져오게 함으로써 목회와 신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목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평가된다.


이 과정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사역의 골격을 형성해 주고 영적 지도자로서 능력을 개발해 주는 과목들로 구성됐다는 것이 기독교전문대학원의 설명. 그리고 현장 사역자들을 위해 Ph. D. 과정의 학문성과 전통적인 D. Min. 과정의 실용성을 접목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은 세계 각국에서 학문적으로 훈련된 60명이 넘는 뛰어난 신학자들을 포진시켰다.


신학박사 과정은 ▲건강한 교회와 리더십 트랙 ▲예배와 강단 목회 트랙 ▲성경 석의와 설교 트랙 등 3개 트랙이 운영되며, 2년 동안 집중적으로 코스워크를 진행하면서 간편한 어학시험, 전공 관련 종합시험과 함께 프로젝트성 논문을 제출하는 3년 과정의 학위 취득 과정이다.


논문의 경우 신학과 목회의 접목을 통한 실용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수업과 출석 방식도 정규 학기제 수업과 단기 집중 과정, 현장학습을 적절히 혼합해 현장 목회 사역자들이 편리하게 수학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M. Div. 학위와 목회 경력이 있을 경우 Th. M. 학위 없이도 2년 동안 현장 적용성이 높은 학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게 했다. 그 후 3년째에는 목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제적 프로젝트성 논문을 제출하고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백석대학교 신학박사 학위 과정을 마치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정된 정규 박사학위가 수여된다. 이 학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정규 박사학위로 인정받게 되며, 한글로는 ‘신학박사(실천신학)’로, 영문으로는 ‘Doctor of Theology in Ministry’로 표기된다.


이 과정은 M. Div. 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자(Th. M. 없이도 지원 가능), 기독교 사역 경력이 있는 목회자, 캠퍼스 선교단체와 각종 선교기관의 간사, 여성 사역자(교단에 따라 강도사·전도사로 사역하는 자도 가능)들이 지원할 수 있다. 


기독교전문대학원장 홍인규 박사는 “현장 목회자들을 위해 마련된 신학박사 과정은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 그리고 성경적 설교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박사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현장 사역자들이 장기간 목회 현장을 떠날 수 없다는 한계성을 고려해 의도적이고, 실제적이며 목회신학적 통찰로 만들어진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목회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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