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최대목표는 하나님나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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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최대목표는 하나님나라 건설”
  • 윤효중
  • 승인 2008.05.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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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책임 선교관련 세미나

‘한국교회 무엇을 고칠 것인가?’ 제8차 세미나에서 한국교회는 해외선교에 대해 보다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사회책임 주최로 지난 14일 기독교사회책임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세계선교와 하나님의 나라 실현’이라는 주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선교방안이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김요한목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선교의 목표다’라는 발제를 통해 “현재 한국교회의 해외선교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선교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김목사는 “해외선교 활동이 바르게 되려면 선교활동의 궁극적인 목표가 하나님의 나라 건설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선교 목표도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고 말했다. 즉, 교단과 개교회 주의를 탈피하여 좀 더 초교파적, 국제적, 초교회적, 초단체적 세계선교로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선교는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어떤 운동이나 사역보다 가장 적극적인, 성령에 의한 역사이기 때문에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으로부터 인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교사들의 공동협력 활동을 증진시켜 서로간의 공동협의와 공동전략ㆍ정책을 통해 협력선교를 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 선교에 있어서도 국내의 선교지원팀과 현지 선교사 사이의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교회와 초교파 선교단체 간의 협력체제가 이루어지는 것이야말로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30억의 영혼을 구원하고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선교의 목표가 교회건립에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외국인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을 잘 훈련시켜 동역자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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