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정통총회 기독대학교회(담임:김종웅목사)가 군 신앙전력화의 일환으로 유동표목사(백석노회)를 국군체육부대 담임목사로 파송해 25일 취임예배를 드린다. 군목이 아닌 일반 목사가 군인교회에 부임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취임예배에서 예장 합동정통 총회 장효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신앙으로 무장한 군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평화 가운데 존재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는 하나님군대”라며 “가나안 족속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물리친 이스라엘군대의 용기를 받아 민족복음화를 위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2일 국군체육부대장 이명구 육군준장은 “국군체육부대의 신앙전력화 및 부대원의 선도활동을 위해 담임목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파송은 합동정통총회 기독대학교회와 군경목국(국장:이종호목사)가 주선해 이루어진 것이다.

국 군체육부대 여호수아교회로 부임한 유동표목사는 경희대 체육과학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대학원을 졸업, 현재 천안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