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미래를 이끄는 정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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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미래를 이끄는 정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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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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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출범했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에 시작된 새 정부 5년의 임기는 자못 성대하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취는 계승하고 잘못된 과거유산을 청산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아야 할 막중한 사명을 떠맡았다. 우리 모두는 이제 5년 후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보며 선진화의 조건을 차분히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부디 국민이 평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역사적으로 깊이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통령이 되길 기원한다.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항상 기도에 힘쓰며 국정을 바르게 펼쳐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첫날 “섬김과 봉사의 정신으로 국정을 살피겠다”고 다짐하고 “우리는 선진화 된 사회와 세계 일류국가를 지향하며 대외적으로 품격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나라를 만드는게 목표”라면서 사회 가계의 협조를 구했다.

대통령의 ‘다짐’대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국민통합, 남북평화와 안정의 시대적 과제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이 역사적 전환기를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이다. 과거와 싸우느라 미래에 소홀했던 시대를 마감하고 선진화에 도전하는 새 시대를 펼쳐나가야 한다. 그러나 우리 앞길은 평탄치만은 않다. 국토는 여전히 분단된 상태고 정당정치는 뿌리를 내리지 못했으며, 사회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후발국은 따돌릴만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부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돌파하고 선진화로 도약하려면 사회전반의 민주화를 심화시키고 건실한 경제발전과 복지확충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남북관계 및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해내는 일이 긴요하다.

한국교회와 기독인은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고난 당하는 국민의 아픔이 치유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성숙한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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