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회봉사 통한 선교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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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사회봉사 통한 선교사역
  • 정재용
  • 승인 2008.0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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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속의 기독교회 (예영, 조성돈·정재영 편집)

한국교회는 사회와의 소통과 참여에 과연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이를 위해 9명의 신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의 고찰을 모은 ‘시민사회 속의 기독교회’(조성돈ㆍ정재영 편집, 예영)가 출간됐다.

 ‘NGO를 통한 선교와 교회’를 부제로 엮은 이 책은 박영신교수(연세대학교 사회학)와 이승훈교수(연세대학교 사회학), 이범성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조성돈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이혁배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윤리), 윤선주목사(디딤돌교회), 한기양목사(울산새생명교회), 임태종회장(굿미션네트워크) 등이 시민사회라는 형태의 공동체에 영향을 끼치는 기독교의 선교적 사명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시민사회라는 공동체를 단순히 영리를 추구하는 자발적 결사체로 생각하기보다는 개인들의 의식 계발과 참여 가능성을 열어주는 선한 사회의 새로운 구조로 민주주의보다 앞선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런 구조 안에서 한국교회가 ‘교회와 사회’ 또는 ‘기독교와 세상’ 등의 분리된 시각을 버리고 NGO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교회와 사회의 상황들을 분석하고 시민사회와 NGO 선교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교육 방법의 문제들까지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료들은 실제 활동을 하고 있는 NGO단체와 개인들을 조사하여 ‘신앙과 삶의 관계’ 그리고 ‘의식의 변화와 삶의 태도의 변화’등을 전해주고 있어 NGO의 선교적 사명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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