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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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갈 거예요”
  • 공종은
  • 승인 2008.01.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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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선교센터 ‘제22회 백석캠프’ 개최

전국 시설 아동·청소년 1천4백여 명 참석

말씀 속에서 새 비전 공유, 솔트프로그램 연계


전국 시설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한껏 소리치고 기도하면서 미래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백석선교센터(소장:이계능 목사)가 진행한 ‘제22회 백석캠프’에 참석해, 성령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과 기도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2)를 주제로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신앙캠프는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총 4회 진행됐으며, 전국의 아동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1천4백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인솔자와 교회학교 교사 140여 명과 솔트 2기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이들의 캠프생활을 도왔다.


이번 캠프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한국아동복지연합회, 휴먼서비스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백석선교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상에서 소외된 시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확인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캠프는 지난 7일부터 9일, 14일부터 16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백석홀 대강당에서 각각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으며, 청소년 캠프는 10일부터 12일까지, 17일부터 19일까지 두차례 각각 5백여 청소년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설종사자들을 위한 전문스텝훈련도 함께 열려 환영받았다. 전문스텝훈련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원활한 캠프진행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 함께 실질적인 정보들이 제공됐다. 솔트워크샵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담당자와 재학생,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AS워크샵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실시됐다.


백석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일정 동안 진행된 캠프를 통해 기도하고 찬양을 드림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기쁨을 체험했다. 또한 매일 진행된 성경공부를 통해서는 성경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기도를 통해 장래를 설계하는 등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백석캠프는 또한 솔트(SALT)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솔트는 대학과 사회복지기관이 기독교 인성교육을 공동으로 인정하는 인증제도로, 이번 캠프에는 솔트 2기생들이 전문스텝으로 참여해 예년과는 다른 참신한 분위기로 캠프를 보다 풍성하게 진행했다. 학생들 또한 방학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에 온전히 드린 솔트 참가자들은 그들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심을 세상의 끝가지 친히 전하시고 드러내심을 경험했다.


낮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고, 저녁 경건 예배 때는 학생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며 이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말씀 안에서 함께 기도해 주었다.


백석선교센터 소장 이계능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새로운 비전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솔트(SALT)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취업 등의 보다 구체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다듬어 가고 있다”면서 “솔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글로벌 리더를 계속 배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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