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을 놀라는 감동 교육으로 하나님의 사랑 나누고파
상태바
천번을 놀라는 감동 교육으로 하나님의 사랑 나누고파
  • 정재용
  • 승인 2008.01.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 교회들 살리며 선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도

“작은교회를 살리는 길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라며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IT기업이 있다. ‘천 번 놀라는 감동의 교육’을 목표로 교회공부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주)솔로몬교육(대표:노양근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 하나님께서 감당치 못할 시험은 당하지 않게 하셨다는 노양근 사장(솔로몬교육)

한 때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교육업계에서 잘나가는 사업가로 명성을 떨치던 노양근사장. 여러 차례의 실패를 통해 바닥인생까지 살아보았다는 그가 지금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연단의 고통을 주셨음을 감사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이 하는 모든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하는 기업가로 거듭나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저는 실패라는 것을 모르며 살아가던 교만한 사람이었어요. 지금도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그 당시 저를 보면 사울이 사막에서 눈이 멀었던 장면이 생각나요.”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찾아온 큰 시련들은 삶 가운데 오로지 자신의 영광만이 있었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그저 주일만 잘 지키며 살아가려던 바리새인 같은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기대를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처절한 연단 속에 생명을 차라리 거두어 달라는 절규의 기도까지도 했던 그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감당치 못할 시험은 당하지 않게 하셨다.

연단의 시간이 끝난 것이었을까. 예수님께서 그의 꿈에 찾아오셨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왼손엔 지팡이를 잡고 오른손에 제 손을 붙잡고 창에 찔린 오른쪽 옆구리에 제 손을 넣게 하셨어요. 손을 넣자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핏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었어요.”

꿈을 꾼 뒤로도 6개월 동안 그 꿈의 의미를 알지 못했던 그에게 예수님께서는 ‘교육을 통한 선교’라는 감동을 주시며 비전을 심어주셨다. 실패했던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다시 설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신 것이다.

그는 이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교육사업을 인터넷과 연계하여 교회공부방을 열고 교회교육과 함께 작은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솔로몬교육을 이끌어나가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사교육비가 연간 30조 이상 들어가지만 3조원의 효과도 못 거두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솔로몬 교회공부방이 사교육비를 줄이고 전도의 역할도 감당할 수 있게 된거죠.”

교회공부방 사업을 진행하던 노사장은 교회학교 학생들과 성도들에게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인터넷환경을 보고 온라인사역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이런 역할도 솔로몬교육이 감당해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 첫째 목표로 기존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교회 홈페이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하는데 두었다.

▲ 컨텐츠 집약형 시스템은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기존의 교회 홈페이지들은 빈약한 정보 및 자료, 제한적인 컨텐츠와 서비스로 제대로 운영되는 곳이 별로 없었다. 또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와 운영을 위한 인력 필요라는 문제점들은 홈페이지를 가지기 원하는 작은교회들에게는 큰 벽이었다.

“모든 교회들이 인터넷을 통해 말씀을 전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했어요.” 대형교회들처럼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많은 교회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로운 비전을 키워나갈 것을 다짐한 것이다.

마음먹고 곧바로 자매 회사인 ㈜솔로몬커뮤니케이션즈(대표:장형기사장)와 함께 ‘작은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목표로 시스템개발에 착수한 결과 마침내 지난 11월말 ‘솔로몬 교회포털시스템’을 출시하게 됐다.

‘솔로몬 교회포털시스템’은 컨텐츠 집약형 홈페이지로 기독교 신문 및 방송국에서 제공하는 뉴스 및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생활정보 등의 정보와 SMS 문자서비스, 성경 읽기, 듣기, 쓰기, 찬송가, CCM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성도들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장점을 교회들마다 개별적으로 갖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커뮤니티와 벼룩시장 등을 통해 성도들의 교제를 통한 교류와 참여의 폭도 넓어졌다. 현재 3가지 타입의 스킨(홈페이지 디자인 형태)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더 다양한 형태의 스킨이 추가되어 다양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춘하추동 4개의 색상을 선택하도록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페이지 관리자프로그램(SM매니저)은 쉬운 메뉴구성과 디자인으로 목회자와 담당자가 쉽고 편리하게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회원관리와 홈페이지 접속현황에 대한 세부 로그데이터 분석 등도 가능하다.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더라도 1시간 정도의 교육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교회의 규모, 특성에 따라 서브 메뉴를 자유롭게 추가, 삭제, 수정할 수 있다.

특히 년, 월, 일, 시 별로 제공되는 각종 로그데이터(접속통계)는 교회의 온라인 사역의 방향과 전략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교회로 구성된 교단이나 총회, 친목회 등에서는 다층구조의 커뮤니티 구축이 가능해 인트라넷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비싼 돈을 들여 구축 후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교회홈페이지들을 보며 씁쓸했다는 노사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개교회별로 포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컨텐츠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는 것은 홈페이지를 관리해야한다는 목회자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뿌듯해한다.

▲ 기독교 컨텐츠를 한곳에 모은 솔로몬 플레이어
‘솔로몬 교회포털시스템’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십자가형태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솔로몬 플레이어다. 컨텐츠를 한곳에 모아 브라우져로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아도 솔로몬의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솔로몬 플레이어에서는 라디오와 TV가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찬송과 복음성가가 실시간 및 mp3파일로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성경을 읽고, 쓰고,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성경이 탑재되어 있으며 기독교영화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래시무비 스트리밍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솔로몬 플레이어의 최고의 강점은 인터넷전화기능이다. 휴대전화 문자발송 서비스를 다른 업체들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전화와 시외전화도 컴퓨터끼리의 통화는 무료이며 일반전화와도 시내전화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솔로몬 교회포털시스템은 하나님께서 주신 큰 선물이에요. 앞으로 이 시스템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귀한 사역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공부방과 교회포털시스템을 통해 작은교회살리기에 앞장서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명을 다하고 싶다는 솔로몬교육 노양근 사장.

“솔직히 이정도 시스템이면 많은 돈을 벌 수 있겠다는 마음이 가끔은 든다”는 그는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던 지난날을 되돌리며 십자가만을 바라보는 기업인으로 인도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