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M-연대회의 한·일교회 협력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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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M-연대회의 한·일교회 협력논의
  • 승인 200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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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도시농어촌선교위원회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에서 제5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일 URM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한·일 두 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논의된 이번 협의회는 ‘21세기 한·일 URM의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URM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교류협력 문제와 관련 양국 실무자들의 방문과 자료교환, 회의 등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차세대 지도력 육성을 위해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한편 제4회 한·일 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교류 연대회의도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렸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일 여성들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양국에서 4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의 미사일방어정책(MD)과 테러와 보복전쟁의 일본 자위대법의 개악 및 군사대국화 등 전쟁과 관련된 문제들이 심도 깊게 논의됐으며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역사교과서 왜곡 등 일본 내 군국주의적 행동들에 대한 지적이 오고갔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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